건강과 소음 | |
현대 생활에서 우리는 교통 수단 이용 시, 직장에서 근무 시, 혹은 한가하게 여가 생활을 즐기고 있을 때일지라도 소음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소음으로서 소음은 이미 우리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그런 반면, 아직도 청각 및 그 중요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으로 이것이 청력 손실을 더욱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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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영향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일부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음으로 인한 난청이 전체 직업병의 가장 높은 비율인 3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공사장이나 시끄러운 산업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 들뿐만 아니라 대중 음악가들이나 교향악단의 음악가들에게도 해당됩니다. |
한편, 손상의 정도는 개개인의 편차와 일반적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청각 장애마저 일으킬 수 있는 소음에 의한 이러한 손상은 그 외에도 여타의 신경 혹은 기관의 손상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여러 해 동안 매일 65-90dB 수준의 소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심장과 순환 기관에 문제가 생기거나, 위장 관과 신체의 평형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고 심지어는 정신적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 이명(耳鳴), 즉 티니터스(tinnitus)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명은 한쪽 귀나 혹은 양쪽 귀 모두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말합니다. |
이것은 아주 많은 종류의 형태와 크기로 표현될 수 있으나 외부의 소리 원인에 인해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신체 내부의 고유적인 소리가 한가지 원인으로 보여지고 있는 'objective tinnitus(다른 사람이 관찰할 수 있는 이명)'는 의사들이 청진기를 사용해 이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Subjective tinnitus(다른 사람이 관찰할 수 없고 자신만이 느끼는 이명)’는 이 소리를 갖고 있는 환자만이 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크고 갑작스러운 폭발 소리, 예를 들어 폭음이나 총성은 수년 동안의 소음에 노출 되어 생길 수 있는 손상과 같은 정도의 손상을 불과 1초 이내의 시간에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진행성 난청이나 이미 손상된 기관을 더욱 손상시켜 난청을 더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
소음으로 인한 난청을 피하고 싶으시다고요? |
소음으로 인한 난청은 치료될 수가 없기 때문에 이런 난청을 피하는 단 한가지의 방법은 바로 예방입니다.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귀마개(Ear-plug)에서부터 여러 가지 필터(filter) 시스템을 장착한 개인 맞춤 귀마개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난청 예방 기기들은 소음을 방지하면서도 음악가들에게는 음감을 잃지 않도록 해 줍니다. 시끄러운 음악을 자주 듣거나 직업상 소음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는 분들은, 청각 전문가에게 난청 예방 기기들에 관한 조언을 받는 게 바람직합니다. 또한 청력 테스트 통해 혹시 청력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청력검사 |
청력에 이상이 느껴지는 즉시 청각 전문가에게 청력 검사를 받아야 하며 특히 50세 이후부터는 청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므로 청력 검사도 신체 검진처럼 정기적으로 받아야 청력 손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청력 검사는 별도의 삽입물이나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며 전혀 고통이 없습니다. 소리를 듣는 개개인의 능력이 청력계를 통해 청력 측정표(Audiogram)로 기록 되어 지고 이 기록을 분석하여 청력 손실 유무와 난청의 종류를 결정합니다. 청력 검사 결과 난청이 있다고 결정되면 청능 사(청각전문가)는 난청의 정도와 종류에 따라 난청인에 적합한 보청기를 상담해 드립니다. 유년기는 언어 능력을 습득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아기의 출생 시 청력 검사를 실시하여 청력 손실을 조기 발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큰 소음에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청년층의 경우 청력 손실의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정기적인 청력검사로 본인의 난청정도를 확인해 대처해야 난청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